▲ 주철수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유한킴벌리와 디지털 플랫폼을 공유하는 협약을 맺고 출산·육아를 하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협약으로 유한킴벌리 직영 쇼핑몰 겸 마케팅 플랫폼 '맘큐(MomQ)'와 플랫폼을 공유해 육아맘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고객 거래 빅데이터에 기반한 공동마케팅 ▲맘큐 사이트 결제 플랫폼(SOL페이 및 월렛 서비스 구축)도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아이의 적금 가입시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고, 1000원이 아동학대 예방기금으로 적립되는 아이행복바우처를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어 자녀가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무협약을 기념해 신한은행의 '우리아이 첫통장 만들기' 이벤트도 한다. 신한 아이행복바우처를 이용해 아이 통장을 새로 만든 맘큐 회원은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500명의 고객에게는 2만 맘큐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산업과의 활발한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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