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빠진 후 오랜 기간 방치하거나 다수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본래의 저작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다른 신체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한 예로, 저작 능력이 저하되면 뇌의 인지 기능 역시 둔해지고 기억력 감퇴 및 치매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치아나 사고 또는 노화 등으로 인해 뼈와 잇몸이 없는 경우에 이루어지는 치료가 바로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미용 목적을 지닐 뿐 아니라, 치아의 기능까지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이기 때문에 삶의 질을 올리는 방법으로도 손꼽힌다.
임플란트는 인접한 자연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치아가 없는 부분만 수복이 가능한 치료다. 자연치와 거의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는 기존 틀니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 때,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키워드는 '임플란트 가격', '임플란트 통증', '임플란트 부작용', '임플란트 잘하는 곳' 등일 것이다. 여기서 무조건 임플란트 비용이 저렴하거나 임플란트 치과로 추천된 병원이라고 해서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임플란트 치료를 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개인에 따른 치료 계획을 만들고, 환자와 의사가 서로 협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용과 통증, 부작용 등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풍부한 임상경험의 숙련된 의료진인지, 환자의 치아 건강과 만족을 우선으로 진료 및 시술하는 병원인지 체크해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 중에서도 '뼈이식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부족해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이 어려운 경우 할 수 있는 치료다. 임플란트 식립 전 골이식재로 먼저 잇몸뼈를 보완한 후 진행하는 치료법으로, 다양한 골이식재가 존재하는 만큼 환자의 치아와 잇몸 상태 및 치료 부위에 따라 적절한 재료를 선택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글: 임플란트 전문 킹스치과 유양근 원장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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