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이플러스의원 최진욱 대표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점점 날이 선선해지지만 다한증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가을은 또 다른 고민의 계절이다. 보통 기온이 높은 여름의 경우 땀을 흘린다고 해서 특별히 이상하게 느낄만한 점이 없지만 선선하게 시원해지는 날씨 속에서 혼자만 땀으로 고민을 한다면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니다.

특히 다한증의 경우 긴장을 하거나 특정 경험 때문에 땀이 늘어나는 경우가 흔한데 손에서 땀이 떨어질 정도로 흐른다면 이를 다한증이라 말할 수 있다. 사실 다한증을 겪고 있는 이들을 주변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대부분 불안과 정서적인 자극 때문에 증상이 유발되다 보니 심적인 고통을 겪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하게 발현이 될 수도 있다. 손다한증부터 안면다한증까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다한증수술이나 액취증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도 있다.

다한증의 원인을 크게 보면 에크린 땀샘에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생기고 환자의 25%에서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갑상선 질환, 당뇨, 울혈성 심부전, 폐경 등도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다한증 환자는 주위의 온도와 상관없이 겨드랑이나 손바닥, 발바닥 등에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젖어있는 상태가 지속되며, 교감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다한증의 경우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알루미늄이 포함된 로션 드리큘러나 데오드란트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는 못하는 이유로 보다 효과적인 병원 치료 등을 찾게 된다.

필자가 운영하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는 에이플러스의원의 경우 원인에 따른 다양한 접근과 케이스에 적합한 수술이나 시술 등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겨드랑이 땀과 액취증 제거에 효과적인 미라드라이 또한 여러 방법의 하나다.

미라드라이는 과도한 겨드랑이 땀으로 냄새가 유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해당 부위에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를 쏘아 땀샘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단 1회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피부 표피와 진피 부분에 냉각 기능을 적용해 피부를 보호해서 안전하게 시술을 받아볼 수 있다.

다한증을 해결해보고자 로션을 찾아 바른다거나 약을 처방받아 구매해 먹기도 하는데 이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의 임시방편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안전하고 꾸준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 병원을 찾아 믿을 수 있는 전문의와 상담을 해볼 것을 권한다.

도움말 : 에이플러스의원 최진욱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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