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세무, 지식재산권, 투자, 창업 등 다양한 분야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낙성벤처밸리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에 관심 있거나 국내 창업 중인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및 현재 스타트업을 경영 중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식재산권 ▲법률·세무 ▲투자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1:1로 지원한다.

창업의 준비, 실행, 성장 등 단계별로 나누어 관악 창업공간과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우수한 창업 지원 전문가와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를 매칭해, 다양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16일까지 관악 창업공간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받고 있으며, (예비)창업기업, 대학생, 일반인 창업자 등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와 매칭이 확정되면 관악 창업공간(봉천로 545, 5층)에서 1:1로 컨설팅이 진행되며, 대상자의 창업 단계, 상황 등을 고려해 1회 이상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관악구는 서울대 연구공원부터 낙성대로, 남부순환로 일대 45만여㎡ 가량의 부지를 대상으로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800여개의 기업과 140여개의 글로벌 창업기지를 보유한 치디홀딩스와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등 관련 민·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중관춘’ 같은 세계적인 벤처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에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악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