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개최
10월 24일 한성백제박물관서
2012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총 14회의 학술회의를 개최했고, 기 간행된 14권의 '백제학연구총서 : 쟁점백제사' 시리즈는 서울책방과 교보문고를 비롯한 주요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 무령왕릉에 대해 문자 자료, 장례 절차, 벽돌 무덤의 양식, 국제적인 부장품의 모습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자리이다. 1부는 주제발표로 역사학계와 고고학, 미술사학계의 입장을 종합해 무령왕릉을 바라보는 쟁점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해 5명의 발표자와 2명의 추가 패널이 참여해 4시간 동안 집중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무령왕릉에 관한 발표 내용과 함께, 발표에서 이뤄지지 않았던 다양한 문제들까지 활발한 토론이 다각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에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당일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 오는 순서대로 선착순 25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섭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그동안 이뤄졌던 총 14회의 쟁점백제사 학술회의에 이어 이번에도 백제의 주요 쟁점 사항인 무령왕릉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백제 역사와 문화 복원에 진전된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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