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취약계층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중심의 나눔네트워크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 모금회에서 수행하던 배분기능이 강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이관 운영되면서 마련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지역의 복지자원 관리와 배분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지고 복지 지원 신청에서 배분까지의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모금회에서는 사업기간 3년 동안 인건비, 운영비 등으로 연 3000만원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 강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재복 민간공동위원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대표협의체 위원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랑의 열매 강동구 나눔네트워크 업무협약으로 서로 돕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해 지역 내의 나눔활동이 지속적으로 선순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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