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량 절감·환경 보호 캠페인 등 '친환경 경영 활동' 동참
최근 국내 해안에서 폐사한 다수의 바다거북 위장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국내 바닷물과 수산물 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는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국민 건강과 해양 생태계가 위협 받고 있다.
이에 BGF는 전국 CU매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약 열흘 간 애월지역 CU매장에서 비닐봉지의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에코백과 종이봉투 3만개로 대신했다.
전국 CU매장에서는 파우치 음료에 동봉된 빨대를 '종이' 소재로 전면 교체했고, 무색양각(無色陽刻) 얼음컵, 에코백 판매와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두 딸과 함께 이날 수거활동에 참가한 CU제주용인아파트 안미정 점주는 "아름다운 해변에 일회용 쓰레기가 나뒹구는 걸 직접 보니 너무 속상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인 CU가맹점주, 주민들과 함께 '환경'을 지켜나가는 뜻 깊은 활동에 계속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BGF는 요즘이 계절풍의 영향으로 해안가로 해양쓰레기가 많이 유입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경남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에서도 지역 CU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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