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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발목·종아리 통증…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 이성자 기자
  • 승인 2019.10.21 15:01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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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하지정맥류는 현대병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과거의 생활습관과 매우 다른 생활을 하고 있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통증, 부종, 피로감, 무거움, 뜨거움, 가려움, 쥐 내림, 경련, 저릿함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한다.

여러 요인에 의해 정맥에 존재하는 판막이 망가지는데, 판막은 평소 다리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심장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문제가 발생했으니 혈액의 역류가 발생하고, 다리 압력이 심해지면서 혈관이 망가지게 된다. 망가진 혈관이 부풀어 튀어나오면 흔히 연상하는 하지정맥류가 된다.

하지정맥류는 초기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다리가 피곤해서 그런 것이라 대충 넘어가서이다.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병원에 찾아가야 한다니 망설여져 그냥 넘어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자연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고 그대로 둔다 해서 자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 오히려 심부정맥혈전증, 만성정맥부전, 정맥염,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다리에서 지속적인 문제점이 발생한다면 검사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 발바닥이나 발뒤꿈치, 무릎, 발목, 발가락, 종아리, 허벅지 등 다리를 구성하는 요소들 중 어느 하나라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하지정맥류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처음에 한쪽 다리에서만 통증이나 저릿함이 발생하다 나중에 양쪽 다리가 모두 똑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 역시도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정맥류인지 아닌지 의심된다면 정맥순환개선제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임산부 역시 임산부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만약 이 방법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가급적 합병증이 발생하기 이전에 받아주는 것이 좋은데, 합병증이 발생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치료 자체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고생하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우선 혈관 초음파 검사로 다리 내부 상태를 진단한다. 증상이 얼마 진행되지 않았다면 혈관경화요법이라는 간단한 주사 요법으로 처치한다.

그러나 내부에서 혈액의 역류가 보이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면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 수술방법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 고주파와 레이저는 열을 사용해서, 베나실은 혈관 접착제를 사용해서 수술하는 방법이다.

하지정맥류는 어느 혈관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내부 혈액 역류가 일어나는지 등 증상에 따라 치료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어떤 치료 방법 하나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닌, 증상에 맞춰서 치료를 적용해야 하기에 검사를 진행해 다리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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