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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공포증, "공황장애 증상 유발할 수 있어"
  • 이성자 기자
  • 승인 2019.10.21 15:01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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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올한의원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폐쇄공포증은 닫힌 곳에 있으면 두려움에 빠지는 강박 신경증으로, 밀실공포증이라고도 한다.

엘리베이터처럼 좁으면서도 꽉 막힌 공간에 있으면 스스로 제어하기 어려울 정도의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증상이다. 폐쇄공포증이 지나치게 발생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공포증으로 인해 공황발작이 유발된 적이 있다면, 공황장애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1회 이상 발생한 적이 있고, 공황발작에 대한 예기불안이 존재하며, 불안으로 인한 신체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예기불안은 공황발작이 없을 때에도 공황발작이 나타날 가능성을 두려워하는 증상으로, 공황장애가 일상생활을 원만하게 보내기 어려운 이유가 되기도 한다. 또한 실제 신체적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신체적 증상이 발생해 늘상 불안에 시달릴 수 있다. 

공황장애에서는 여러 가지 공포증들이 추가로 발생한다. 대인공포증, 무대공포증, 시선공포증, 광장공포증 등 각종 공포증들이 동반된다. 

폐쇄공포증이 공황장애와 연관이 있는 이유도 공황장애가 발생했을 때 같이 동반되어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인기피증 증상이나 사회공포증 등 일상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기능들을 수행할 때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들도 쉽게 동반되어 점차 악화되어간다.

때문에 공황장애 증세가 특정 공포증을 불러오고, 특정 공포증이 공황장애를 더 심각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공황장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우울증이 같이 생겨나기도 한다. 우울증은 거의 하루 종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이나 흥미나 쾌감의 현저한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기분장애이다.

공황발작이 일어날 때 개인의 의지로 증상을 조절하지 못하다 보니, 공황발작이 오래 지속되면 심하게 무기력해지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없다는 데에서 오는 우울감이 커져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공황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둔다면 혼자만의 힘으로는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초래된다. 불안이나 공포를 없애기 위해 무리하게 약물이나 알코올 등 현재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수단을 지나치게 남용하다 약물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공황장애가 발생한다면 공황발작을 조율할 수 있는 치료를 시행해야 하고, 여기에 인지행동치료를 추가하여 환자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

공황발작은 실제로는 위협 요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위협 요인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극심한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인지행동치료는 형체 없는 불안과 공포를 유발하는 요소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공황발작이 발생하더라도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킨다.

공황장애의 치료는 원인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발생하는 증상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다양한 치료를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 공황장애는 뇌 신경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뇌기능 이상, 그 외 심장마비나 뇌졸중 약의 장기 복용, 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여기고 있다.

원인이 복합적이기 때문에 치료 역시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하기에, 한약으로 증상을 다스리면서 명상치료 등 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치료로 일시적인 증상의 호전이 아닌 쉽게 재발되지 않는 신체 환경을 조성한다.


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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