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미명성 한의원 한학수 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다이어트는 여러 방식이 존재하지만, 단순히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는 체중 감량은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급격한 식사량 조절과 무리한 운동은 일시적으로 눈에 보이는 체중계의 숫자를 줄일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영양분이 몸에 공급되지 않아, 크고 작은 여러 부작용들이 생겨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다.

또, 신체의 영양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기력저하 및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에 본인의 체질과 신체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 무리하지 않는 계획을 통해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중 다이어트 한약으로 추천되는 한방 다이어트는 개개인 체질별로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고 질병으로 구분해 처방 한 뒤 치료의 방법을 진행한다.

단순히 열량을 줄여서 체중을 줄이는 방법 보다는 인체의 음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 근본적인 대사 작용을 활성화 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다이어트 한약의 경우 식욕조절과 체지방감소를 위한 진단이 선행된다. 이 후 처방받은 한약을 식전에 미리 복용하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굶거나 단식을 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식습관을 바로 잡아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방 다이어트 한약을 통해 기초 대사량을 증진시키고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어혈, 담음, 부종 등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도 도움을 줘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다이어트 외에도 체질에 따른 탕약 처방으로 인해 체중감량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겪을 수 있는 무기력감과, 피로 등에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개인에게 맞지 않는 한의학적 처방은 체질변화 등을 유발하거나, 어지럼증 등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문 의료진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고 무리한 운동이나 치료 및 탕약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탕약을 처방하여 다이어트를 돕는 한방 다이어트를 선택할 때에는 치료 후에도 생활습관 교정까지 같이 진행되는 곳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미명성 한의원 한학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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