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위, 2019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 개최…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사진=일간투데이DB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가 오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4차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2일 4차위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는 프랑스 하원의원,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 스웨덴 기술혁신과 윤리위원회 위원장, 세계은행그룹 동북아 담당 국장 등 고위급 인사들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15개국, 3개 국제기구에서 총 21명의 발표자들이 연단에 선다.

4차위는 지난해 '2018 4차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에서 독일, 덴마크 등 주요 국가의 4차산업혁명 정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스위스, 호주, 이스라엘, 스웨덴, 핀란드 등 주요 선진국은 물론 태국,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개도국의 4차산업혁명 동향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및 3개 분과토론이 이어진다.

브루노 보넬 프랑스 하원의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라울 블랑코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이 '4차산업혁명과 국제공조'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존 사이몬슨 스웨덴 기술혁신과 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스웨덴 기술혁신과 윤리위원회 운영과 정책사례', 마틴 레이저 세계은행 한국·중국·몽골 담당 국장이 '세계은행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4차산업혁명'에 대해 차례로 기조강연을 이어간다.

분과토론은 각각 과학기술·산업경제·사회제도 혁신 분과로 진행되며 각국 발표자 16명이 자국의 4차산업혁명 정책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4차위 관계자는 "강단에 서는 연사들 뿐 아니라 각국 정책 관계자들이 행사장에서 만나 4차산업혁명 정책에 대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학계, 기업 및 정부 인사들이 해외 전문가들과 만나 4차 산업혁명 대응책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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