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천 서울바른이치과교정과 장준규 대표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대학치과교정학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제 57차 정기총회 및 제 52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진행된 학술대회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교정에 관련된 우수증례전시, 윤리강연,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으며 국내외 약 45개국 3,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2014년부터 비전문가와의 차별화를 위해 교정치료의 수준을 상향하고 양질의 교정 치료와 최상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미국 교정 전문의 임상시험(ABO)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과정 및 우수증례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제학술대회에서 열리는 우수증례심사는 해를 거듭할 때마다 신청자가 늘어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한 치과의사들에 대한 편견 없는 평가를 통해 교정학의 발전을 위한 좋은 자리가 되고 있다.

올해 역시 매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40명의 회원이 증례시험을 통과했으며 우수증례심사를 거친 증례는 학술대회에 전시되어 다수의 치과 의사들이 교정에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대한치과교정학회 우수증례상을 수상한 부천 서울바른이치과교정과 장준규 대표원장은 돌출입교정이나 성인 교정, 비발치더니교정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면밀한 분석과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 교정을 시행, 완성도 높은 치료 결과를 도출하여 이번 시상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준규 원장은 “우리나라의 치과교정 기술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도 주목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올랐다”며, “단순히 틀어진 치아 배열을 바로잡기 위한 교정에서 벗어나 얼굴 윤곽을 비롯한 심미적인 부분, 그리고 기능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치아교정 치료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치과교정학회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우수증례자 선정과 신인학술상 및 고황학술상 등의 다양한 수상을 진행하여 교정 전문의로서의 권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