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임직원과 대구교육청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22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자용모자복지관 한부모,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매직테니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직 테니스는 작고 가벼운 라켓과 말랑말랑한 고무공을 이용해 실제 네트보다 작은 공간에서 어린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테니스 기본 자세부터 랠리·서브 등을 차근차근 배우며 즐거워했다.

이날 한국 여자 라켓 스포츠 명문인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은 일일 강사로 나서 어린이 4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자세와 서브·랠리를 가르치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길 대구행정부시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태훈 달서구청장, 배부열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 등도 참석해 참여 학생들을 응원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명숙 자용모자복지관재단 이사장은 "평소 테니스를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이 농협은행과 함께 새로운 운동을 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용국 NH농협은행 스포츠단장은 "농협은행 매직테니스 행사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 소외 지역을 직접 방문해 재능기부를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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