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실효성 제고·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높게 평가

▲ 사진제공=KT&G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KT&G가 2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최하는 ‘2019년 KCGS 우수기업’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지배구조 평가는 국내 상장회사와 금융회사 92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T&G는 지난해 신설된 지배구조 부문에서 첫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ESG 통합 등급에서도 2년 연속 A+를 획득했다.

상을 수상한 김태섭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선진적 기업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번 KT&G 수상에 대해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최고경영자 승계 체계를 마련해 지배구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와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 강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재구축하고 내부규정을 개정한 점을 수상 사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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