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오가 발매한 '도비 파자마' (사진=이랜드월드)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영화 해리포터와 다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23일 온라인 몰과 무신사에서 선발매를 시작했다.

이랜드 측은 “지난해 11월 해리포터와의 컬래버레이션 때 10분 만에 매장 내 진열된 상품까지 전부 품절된 후 1년 만의 겨울 에디션 출시로 또 해리포터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스파오 X 해리포터 겨울 에디션’은 기존 인기 아이템인 기숙사 스웨터 등을 재출시하고 새로운 13종의 아이템을 추가로 출시한다. 추가 아이템으로는 ‘호그와트 숏패딩’, ‘호크룩스 후드티’, ‘마법물건 스웨트 셔츠’, ‘도비 덤블 룸슈즈’ 등이 있다.

특히 상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해리포터 마니아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해 소비자가 원하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구현했다.

대표적으로 영화 속에서 론 위즐리가 입었던 R이 새겨진 ‘론 파자마’가 출시된다. 온라인 선발매 이후 ‘론 파자마’, ‘도비 파자마’, ‘투명 망토 담요’, ‘그리핀도르 창시자 성물 스웨터’는 일부 색상이 품절됐다. 품절된 상품은 오는 25일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될 예정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해리포터와의 첫 협업 때 스파오 강남, 홍대, 명동점을 비롯한 전국 매장의 구매 대기 줄이 1시간씩 소요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제대로 구현해 고객들의 마음을 얻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오 X 해리포터 겨울 에디션’ 상품은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에 이날 선발매되며 오는 25일부터는 전국 스파오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다음 달 8일에는 해리포터 2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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