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경기도체육인 및 장애인체육인 연대는 지난 28일 노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검찰 항소 및 정치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2만여명의 탄원서 재판부인 대법원에 제출했다.

경기체육인 2만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을 찾은 구본채 도체육회부회장, 박용규 도체육회부회장, 이용훈 도장애인체육회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정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고, 억강부약, 공정의 가치를 내세우는 이 지사의 정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이 지사가 경기도정을 계속 이끌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한민국 체육의 메카인 경기도의 체육발전과 체육인들의 권익을 위한 경기도정의 공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고 경기도정이 공백 없이 지속되길 바라는 경기도 체육인의 뜻에 따라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무죄판결이 내려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정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법부가 공정한 법의 잣대를 적용해 정의를 세워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바라는 경기도민의 함성을 듣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정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경기도체육인 및 장애인체육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개 시·군과 힘을 합쳐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한 여정이 중단 없이 완수되기를 기원한다"며 "대법원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기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탄원서는 지난 9월 26일 경기도청 신관에서 경기도체육인 및 장애인체육인들이 모여 이재명 경기도지사 무죄판결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지지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30여일 만에 서명하여 대법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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