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소 선정해 경사로 보행보조기 등 업체별 최대 250만원 지원

[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문턱 없는 경기관광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민간 관광업계 대상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유아동반 관광객 등 관광약자의 경기도 여행 불편 해소를 위해 도내 관광지, 관광숙박시설 총 30여개소를 선정해 업체별 최대 250만원 상당의 보장구 등 물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사가 비용의 95%, 선정된 업체가 5%를 부담하게 된다.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광약자의 목소리와 관광업계 현장의견을 반영해 이동식·휴대용 경사로, 전동보장구급속충전기·음성유도기·보행보조기·샤워의자 등 관광약자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공사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업체의 신청을 받아 사업장의 영업기간, 규모, 지원 실효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위원회를 통해 총 3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관광업계가 서류작성에 겪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계획서 대신 간단한 신청서와 증빙서류 제출만 하면 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청절차를 대폭 간소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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