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배달의민족 총주문금액'을 통해 자신의 누적 결제 금액을 알 수 있게 되면서 이른바 '현자타임'에 빠진 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31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의 '총주문금액'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그동안 결제한 금액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것으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후 '1:1 문의'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달의민족 총주문금액' 인증이 경쟁처럼 퍼지고 있다. '현자타임(오묘한 허탈감을 뜻하는 신조어)'이 찾아왔다는 글이 대부분이다. 이들 중 1000만 원을 사용한 이는 명함도 꺼내지 못할 정도. 이와 함께 많은 이들이 "이렇게 많이 먹었을 줄이야" 등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이면서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서비스에서 조회되는 금액은 배달 팁과 할인 금액 등이 제외된 최근 5년 간 이용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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