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30분 한성백제박물관 강당
연주회는 1부에서 3부로 구성됐다. 아울러 특별공연도 준비됐다.
1부에서는 박성일 작곡가의 옴니버스 형태의 합창곡 'Kyrie(불쌍히 여기소서)'-'Gloria(영광)'-'Sanctus(거룩)'-'Agnus Dei(하나님의 어린 양)'이 공연된다. 1부가 끝나면 이성만 바이올린 연주자의 특별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3부는 장지영 플루트 연주자와 합창단이 협연한다.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돈 비식(Don Besig)의 나를 따르라(Come Follow Me)' ▲사토리(F. Sartory)의 '작별할 시간(Time To Say Goodbye)'이 공연된다.
송파구 실버합창단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55세에서 70세까지의 여성으로 구성된 송파구립예술단체이다.
1993년 10월 전국 최초의 실버합창단으로 창단된 송파구 실버합창단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환경합창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기범 송파구 문화체육과장은 "날씨가 쌀쌀한 11월이지만 송파구 실버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받을 것"이라며 "많은 지역주민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내 함께 할 수 있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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