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지금 보고싶다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SNS를 통한 마케팅은 이제 보편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작은 매장에서 대형 프랜차이즈까지 SNS를 매개로 한 소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빠르고, 직접적이며, 효율적이기 때문. 하지만 누구나 다 하고 있는 만큼 특별한 노하우나 전략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려워 과거에 비해 전문 인력 또는 시스템 투입 등 비용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하지만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고객들의 자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SNS 인기 브랜드로 떠오르게 된 경우도 있다. 술집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지금 보고싶다’가 바로 그 주인공.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메뉴 등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인증샷을 자발적으로 SNS에 올려 홍보 효과까지 얻어 성공한 케이스다.

주점창업 프랜차이즈 지금보고싶다 관계자는 “내부와 외부에 전문 아티스트의 작품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조형물과 소품을 배치한 인테리어가 고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며, “특히 입구의 달 조형물은 ‘필수 인증샷 스폿’으로 불리며 SNS에 수 없이 등록 및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지금 보고싶다는 맛은 물론, 비주얼적으로 젊은 층의 감성을 사로잡는 메뉴 또한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예쁜 술집’ ‘감성 주점’으로 등극했다.

시그니처 메뉴인 담양숯불갈비를 비롯해 각종 볶음요리, 탕, 튀김, 샐러드, 별미 등이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 되어 유명 레스토랑 못지 않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분위기에 조화로운 메뉴 구성을 한 덕에 맛과 품격을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술 메뉴 또한 예사롭지 않다. 대표 생맥주 메뉴인 ‘빙하살얼음맥주’는 상온의 생맥주를 급속냉각기를 통해 따라내는 일반 생맥주와는 달리 특허 받은 저온 숙성고를 통해 유럽 전통 생맥주를 구현해 맛과 신선함의 차원이 다르다.

관계자는 “오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저온냉장숙성 다기능 생맥주 인출장치는 현재 특허 출원되어 있으며, 지금, 보고싶다 가맹점만의 특별한 경쟁력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아이템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은 성공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의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스몰비어 대표브랜드 ‘압구정 봉구비어(수도권본부, 12/10~17/10 계약종료)’, 전국 105호 가맹점의 자연밥상 한식국밥 대표브랜드 ‘순남 시래기’, 전국 100호 가맹점의 복합문화 멀티방 대표브랜드 ‘스마일멀티방’, PC방창업 대표브랜드 ‘스타덤PC’, 고풍적인 엔틱감성 치킨 대표브랜드 ‘봉구통닭’, 아메리칸 뉴트로 커피 대표브랜드 ‘데일리티’를 운영하거나 주주로 참여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지금, 보고싶다’ 본사 운영에 참여해 체계적인 시스템과 브랜드 관리를 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관계자는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 100호점까지 SNS 3종 마케팅 비용 100% 지원, 최대 2억 무이자 대출 지원을 제공하는 등 가맹점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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