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대상·기업형 새농어촌 우수마을 시상식 개최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가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2019 농어업대상 및 기업형 새농어촌 우수마을 시상식을 12일 오전 10시 30분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며 농어업 대상은 농림수산업을 성장농업으로 주도하고 선진 농어촌건설에 기여한 농어업인이나 단체를 발굴·시상하는 도내 최고의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 농어업대상은 7개 부문으로 ▲작물경영 영월군 이기범 ▲친환경농업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 ▲수출·유통 정선군 정담은몰영농조합법인 ▲축산발전 양구군 최병철 ▲산림경영 삼척시 김진국 ▲수산진흥 속초시 장사어촌계 ▲미래농업육성 홍천군 박근호씨가 수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마을 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된 원주시 신림면 용암1리 등 20개 마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선정연도와 연차별 평가를 실시해 2억에서 5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발병과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돼지고기 산지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실시되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주요내빈과 함께 인근식당으로 자리를 이동해 삼겹살을 메뉴로 오찬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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