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지구 산책로 야간 조명용 로고라이트 설치

▲ 원주시 원인동에서 설치한 로고라이트. 제공=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 원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백연순)는 최근 구)재해위험지구 산책로에 야간 조명용 로고라이트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원인동에 따르면 로고라이트는 글이나 그림이 새겨진 렌즈에 LED 광원을 비춰 바닥이나 벽에 투사시키는 일종의 빔 프로젝터 장치로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남산공원 조성사업 준공과 함께 산책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것이다.

특히, 로고라이트는 꽃을 소재로 꾸며 산책 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 원인동은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KBS 방송국 뒤 골목길 등 4곳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용 LED 로고라이트를 추가로 설치한 바 있다.

원인동에는 현재 총 17개의 로고라이트가 설치된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및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원인동 백연순동장은 “앞으로 기존의 로고라이트를 적극 활용해 무단투기 불법행위 방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와 문구로 시정을 홍보하고, 주민들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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