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송정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참석한 신동헌 광주시장 (사진좌에서네번째).사진=광주시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 송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노수금)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 송정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담그기에는 송정동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광주시기업인협회 송정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각 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으로 김치를 담가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해 온 노수금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먹거리 걱정으로 힘들어 하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재현 송정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직접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0포기는 관내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가구 등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