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확대방안 논의

▲ 오제세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역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과 가치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제7회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포럼 공개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역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과 가치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제7회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포럼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제세·이종구 의원이 공동대표인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연구포럼’은 그 동안 세제지원, 수표발행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온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이번 공개토론회에는 포럼의 공동대표인 오제세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 정갑윤 의원 등 20명의 국회의원과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발표에 나선 이건범 교수(한신대학교)는 '지역금융기관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사회적 가치의 특징, 정의 및 해외 동향에 대하여 설명한 뒤 사회적 가치와 지역금융기관의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민환 교수(인하대학교)는 '지역금융기관의 사회공헌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새마을금고등 지역금융기관은 협동조합 정신인 상호부조 기본정신으로 돌아가 사회적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모색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는 이종욱 명예교수(서울여자대학교), 조영삼 부원장(산업연구원), 박창균 선임연구위원(자본시장연구원), 허석균 교수(중앙대학교), 하종목 지역금융지원과장(행정안전부)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 의원은 “최고의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토론회가 사회적 가치 실현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사회와 지역경제에 공헌하는데 있어 더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세제지원 등을 통해 복지증진과 공동이익을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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