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도 K-OTC 공시시간 한시간 늦춰

▲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는 수능시험 당일인 14일 증권 거래시간과 공시 시간 등을 기존보다 1시간 순연해 수험생들의 원활한 고사장 입실을 지원한다. 사진은 수험생 이동용 경찰 오토바이(제공=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4일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을 10시에 개장해서 1시간 순연하고 종료하는 등 거래시간을 변경한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하거나, 거래시간 변경이 없다.

한국금융투자협회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K-OTC시장 매매거래시간 및 K-OTCBB 호가 접수시간과 채권장외시장의 최종호가수익률 등의 공시시간을 임시 변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K-OTC시장은 기존의 매매거래시간을 한 시간씩 늦춰 10:00부터 16:30으로 임시 조정되며, K-OTCBB 호가게시판 또한 기존의 호가접수시간을 한 시간씩 늦춰 10시부터 오후 4시 반으로 임시 조정된다.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오후 공시는 기존의 4시 산정, 4시 반 발표에서 한 시간 씩 지연된 오후 5시 산정, 5시 반 발표로 시간이 변경되며, 채권 시가평가기준수익률은 오후 6시에서 7시로 발표시간이 한 시간 지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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