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교통정보 통합시뮬레이션 분석기술 개발
강동구 1일 교통흐름 5분만에 분석, 기존 대비 18배 빨라
연구원은 서울시가 의뢰한 '강동구 둔촌로 길동사거리 신호체계 변경 시 통행 예상시간 분석'에서 솔트를 통해 예상 통행 속도를 비교적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냈다. 연구원이 예상한 평일 기준 하행 속도 개선 효과는 2.4%였고 실제 개선률은 4.3%였다.
향후 교통 정책의 사전 검증 뿐만 아니라 도로 공사나 대형 스포츠 대회, 축제 등 행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 상황을 예측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옥기 ETRI 지능정보연구본부장은 "연간 국내 교통혼잡 비용이 약 30조원에 달한다"며 "이번 기술이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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