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29일 울산서 협력사·사회적 기업 등 90개사 참여
AI·VR 활용 모의면접, 자소서 컨설팅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용
특히 참가자들의 면접기회를 확대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면접예약 시스템이 운영된다. 구직자들은 홈페이지 사전등록시 면접 예약과 인·적성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기업의 기업문화, 복지체계 등 평소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별 인사 담당자가 현장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면접까지 진행한다. 또한 구직자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전략 세미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 소개서 컨설팅, 가상현실(VR)을 통한 모의면접 체험, 헤어스타일 및 면접복장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우수 인재들의 사회적 기업 진출을 돕기 위한 사회적 기업 홍보 부스를 마련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서울에 이어 울산에서는 29일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행사가 열린다. SK 관계사들의 울산지역 우수 협력사 24개사가 참여한다. 채용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직업심리상담, 취업특강 등 관련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개막식 직후 협력사 최고경영인(CEO) 간담회를 열어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SK는 지난 2005년 '행복동반자 경영' 선언 이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2006년부터는 협력사 역량강화 교육과정인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용 중이다. 2009년에는 협력사들이 사업자금을 저리로 빌릴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를 발족했으며 지난해에는 1~3차 협력사간 현금결제를 지원하기 위한 '현금결제지원펀드'도 신설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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