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시흥을)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회 경제자유구역 혁신포럼’을 주도하고 있는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시흥을)은 “지난 9월27일 ‘제1차 국회 경제자유구역 포럼’에 이어 ‘제2차 국회 경제자유구역 포럼’ 역시 많은 관심 속에 성료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국회 경제자유구역 포럼’에는 조 의원을 비롯해 도종환·김두관·윤관석·김성찬 의원 등 현재 경제자유구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거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한 지역구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경제자유구역제도를 총괄하고 있는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안성일 경제자유구역단장, 인천·황해청 등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축이 되어야 한다”면서 “정부가 올해 12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오늘 포럼에서 제기되는 전문가들의 고견이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에 최대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의원은 “제 지역구인 오송에도 바이오클러스터, 제약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되고 있는데 정주여건, 투자여건 등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해결책이 제시되고 정부에도 전달되어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평소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함. “더불어 김포 지역도 이번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신청한 만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이 당초 기대보다 성과가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규제완화 등 실효적인 대안이 모색되어 경제자유구역이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경제자유구역이 이름에 걸맞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의 전초기지로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제기되는 내용은 산업부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혁시전략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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