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16명의 동료 선원을 살해한 북한 주민 2명을 북송한 우리 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합동 심문 조사 과정에서 줄기차게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하는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왜 새빨간 거짓말을 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그러면서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왜 일어났나. 강제 북송과 똑같은 문제로 시작됐다”면서 홍콩 민주화를 비유로 들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도 "죽더라도 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고 반문했다.

신형수 기자 shs5280@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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