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9년 안전관리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의정부시 안전관리자문단은 민간부문과 인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각 전문분야별 대학교수, 공학박사, 건축사 등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취약시설의 현장 점검 지원과 각종 안전대책 자문 등 재난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 한해에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점검에 참여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이후 붕괴우려시설에 대한 안전자문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점검과 자문을 수행했다.

김덕현 안전교통건설국장, 이한순 안전관리자문단장 등 자문단 위원 17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내 교량, 교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18개소를 선정하여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 달간 안전자문을 실시한다.

김덕현 안전교통건설국장은 "호원동 한신2차APT 화재사고, 9월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등 대형 재난을 반면교사로 삼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각 분야별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 및 재난 대비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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