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192실…중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

▲ 범어자이엘라 투시도. 자료=자이S&D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자이에스앤디가 1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2-11번지 일대에서 '범어자이엘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35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192실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64실 ▲84㎡B 64실 ▲84㎡C 64실 등 중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으로 구성된다.

범어자이엘라는 19일~20일 양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음날인 21일 당첨자 추첨 및 발표가 이뤄지며 정당계약은 22일~23일 이틀간 진행된다.

범어자이엘라는 아파텔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체 물량의 20%가 분양광고일 기준으로 대구광역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대구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도보 약 10분거리의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비롯해 KTX, SRT, 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도 반경 약 1.5㎞ 거리에 있다. 대구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국채보상로와 동대구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 이동이 수월하고, 인근의 경부고속도로 동대구IC와 신천대로 등을 통해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이와 함께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12.4㎞ 구간의 모노레일 ‘엑스코선’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에 있어, 이 노선이 확정될 경우 범어역은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서 가장 학구열이 높은 범어동에 위치한 만큼 명문 학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범어동에서 흔치 않은 도보 약 1분거리에 동천초가 있는 것을 비롯해 청구중, 청구고, 중앙중, 중앙고, 대구여고, 경신고, 대구과학고 등 대구 명문 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고, 수성구청역 주변의 명문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신세계백화점(대구점), 이마트(만촌점), 홈플러스(수성점), 수성구청, 범어역 상권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도보권에 도심 속 숲길인 ‘야시골공원’(옛 시민근린공원)도 자리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거실, 주방, 침실 3개, 욕실 2개 등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84㎡A타입은 전형적인 판상형 3베이 구조로 안방의 드레스룸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84㎡B타입은 4베이의 거실 2면 개방형 구조로 조망권, 일조량은 물론 넓은 거실 공간을 확보했다. 84㎡C타입은 4베이의 거실과 주방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복도 팬트리 및 다용도실을 제공하여 물건 수납과 보관이 용이하다.

여기에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를 위한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무상 2대)도 제공된다. 자이S&D와 GS건설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클라인은 환기 기능을 담당하는 전열교환기와 공기청정기를 연동해 외기 환기와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킨 시스템으로 24시간 별도의 환기 없이 깨끗한 공기가 공급되며 시스템 에어컨과 유사하게 천장에 설치돼 공간활용성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수성구 범어동에 처음 선보이는 자이엘라 브랜드인데다 수성구 내 희소성 높은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공급되는 만큼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여기에 청약통장을 통한 수성구 입성이 하늘의 별따기로 여겨지다 보니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범어자이엘라'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범어자이엘라의 모델하우스는 MBC네거리 인근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00-14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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