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소방헬기 실종자 수색,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인근 주민들께 큰 불편과 고통을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면 장관들이 바로 현장을 찾아 문제를 파악하고 고통을 겪는 국민께 사과와 위로를 드리는 것이 옳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총리는 "장관들이 바쁘시더라도 그렇게 해주시기 바란다"며 관계 부처 장관들의 조속한 현장 대응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직도 세 분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용수단을 모두 투입해 수색을 강화해주시기 바란다.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우리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OECD 조사 이래 가장 높아졌다고 들었다"며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의 하나는 재해와 재난에 대한 정부 대처를 국민들께서 좋게 평가하셨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정부 신뢰도 발표를 언급했다.
이어 "국민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더욱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이 총리는 "이날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 답안지 회수, 이송, 채점, 성적발표까지 모든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배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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