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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목에이물감, 매핵기 증상 담적을 의심해봐야
  • 이성자 기자
  • 승인 2019.11.14 14:19
  • 2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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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목동한의원 경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일교차가 심한 날씨 때문에 어딜 가든 기침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잦은 기침은 인후 부위를 자극해 목이 쉽게 건조해지도록 만든다. 대부분 이렇게 기침을 하는 원인을 감기라고 생각하여 감기약을 복용해보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목에이물감 증상은 잘 낫지 않는다.

이때 한의학에서는 담적으로 인한 증상으로 의심한다. 담적은 한의학용어로 담이 뭉쳐있는 것을 말한다. 우리 인체 내에는 체액, 혈액, 림프액, 소화액, 물 등의 다양한 수분이 존재한다. 이러한 수분이 대사 장애로 인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수 있는데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등에 의해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 쌓이고 굳어지는 것을 ‘담적’으로 정의한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 한 후 체계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담적이 의심되면 의료진과의 상담이라 할 수 있는 문진, 눈으로 살피는 시진, 맥박을 살피는 맥진, 손이나 도구로 배를 눌러 진단하는 복진 등의 한의학적 진단방법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장부의 허실을 판단하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이다.

이후 목에이물감(매핵기), 미식거림, 구역감, 잦은트림, 식욕저하 등을 일으키는 담적에 대한 정확한 맞춤 치료가 요구된다. 한방에서는 효과적인 담적 제거를 위해 한약처방 등을 통해 위장과 관련된 신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위장 근육기능 활성화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진액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담적배출을 유도한다. 단 환자 체질 및 증상, 원인 등을 고려한 정확한 처방이어야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부가적인 치료법으로 위장 기능 정상화와 운동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침치료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등에 힘쓴다. 기의 흐름과 위장관 노폐물 배출을 돕는 뜸, 혈액의 정화를 돕는 부항, 한약과 침의 효과를 위한 약침도 개인에 따라 적용한다. 이때 개인증상에 맞는 필요한 치료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잉치료는 신체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의 치료와 함께 담적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개선 또한 중요하다. 목에이물감 등 증상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생활관리법을 습득해 정확히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목동한의원 경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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