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배출 예방 감시단 발대식 개최

▲ 원주지방환경청이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감시단 발대식 개최하고 있다. 사진=원주지방환경청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15일 오후 1시 원주지방환경청 대강당에서 강원도와 함께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각 지역별로 채용된 감시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업무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춘천, 원주, 영월 등 7개 지역에서 50여명의 감시원이 참석했다.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단’은 환경부 정부혁신 실행과제로 추진하는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11월부터 4월까지 중점 운영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감시원 마련과 주기적인 감시활동을 통한 세밀한 감시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11월 현재 원주환경청 관내에는 총 118명(강원도 83명 충청북도 35명)의 감시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감시, 상습적 불법소각 발생 지역 순찰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관한 홍보, 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시 국민행동요령 전파 등 정책 알림이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원주환경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최대 165만원 지원)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부착비용의 90% 지원) 등 328억 규모, 12개 국고보조 예산을 시·군에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푸른 하늘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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