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경찰서에서 횡성군 이장협의회를 찾아 ‘안전속도 5030’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횡성경찰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횡성경찰서에서는 도내에서 최초로 ‘안전속도 5030’ 홍보를 펼쳤다.

횡성서에 따르면 이번 홍보활동은 지난 15일 횡성읍사무소에서 개최한 횡성군 이장 협의회 회의장을 찾아 각 읍·면협의회장 40여명을 상대로 ‘안전속도 5030’ 시행 취지를 설명하고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횡성군과 합동으로 추진하는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안전속도 5030’은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 범정부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도심부의 제한속도를 기본 50km/h로 주택가 도로 등 보행 위주 도로를 30km/h로 조정하는 정책으로 보행자 통행이 잦은 장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사망사고를 줄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횡성서는 ‘안전속도 5030’에 따라 시범운영으로 횡성읍 중앙로, 한우로, 횡성로 3개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표지판, 노면표지 등을 우선 설치 시행하고 다음해부터는 순차적으로 횡성읍, 둔내면, 우천면 3개 지구 67개 노선 37km 구간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횡성서는 이달말경 시설이 완료되면 지역 언론사, 방송 매체 등을 활용 추가로 지속적인 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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