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기차여행 패스 ‘패스n패스’ 출시

▲ ‘패스n패스’ 홍보물. 제공=한국철도 강원본부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한국철도 강원본부(본부장 구자안)에서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기차여행 패스 ‘패스n패스’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출시되는 ‘패스n패스’를 구입하면 2월말까지 전국 KTX와 일반열차의 자유석 또는 입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패스는 1인권과 2인권 두가지 종류로 이용기간에 따라 1일권, 3일권, 5일권을 선택하면 된다.

1일권은 편도 2회, 3일권은 편도 4회, 5일권은 편도 6회까지 좌석을 지정해 이용할 수 있으며 1인권 기준 가격은 각 5만3천원, 8만2천원, 9만1천원이다.

패스n패스는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전국 주요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으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으로 예약할 경우 역 창구를 사전 방문해 수능 수험생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는 수험생 할인 행사로 수험표를 제시하면 5대벨트 관광열차와 바다열차 승차권을 30% 현장 할인 판매하며 승차권은 전국 여행센터와 강릉역, 삼척해변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철도 강원본부 관계자는 “수능 수험생 여러분, 추운 날씨에 수능 시험 보시느라 고생하셨다”며 “수험생 여러분을 위한 기차여행 패스가 출시되었으니, 저렴한 가격으로 철도를 이용하여 대학교 입학 준비도 하고 여행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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