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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울증 초기증상…"예방 치료 시행해야"
  • 이성자 기자
  • 승인 2019.11.18 16:35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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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우울장애는 기분장애를 주요 특징으로 나타나는 기분장애의 한 유형으로 주요우울장애와 기분부전장애가 모두 존재해야 한다. 다만 연령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존재하기에, 연령에 따라서 진단 기준을 달리 봐야 한다. 우울증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사항은 주요 우울증 삽화가 존재해야 하며, 우울증 삽화는 독립적인 정신장애로 진단되지 않는다. 필수 증상은 적어도 2주 동안 우울한 기분이나 대부분의 활동에서의 흥미 또는 즐거움의 상실이다.

우울증에서는 필수적인 증상 외에도 식욕과 체중 변화, 수면 변화, 정신운동성 초조나 지체, 피로감, 무가치감, 죄책감, 사고력이나 집중력 감소, 자살 사고 또는 시도 등의 증상 중 4개 이상이 적어도 2주 이상 발생해야 한다. 증상 중 하나인 우울한 기분은 소아 청소년에게서는 쉽게 화를 내는 형태로 발생하며, 대인 관계 활동이 줄어들고 불면증이나 수면과다가 발생하는 등 수면에 있어 극단적인 모습이 발생한다. 따로 신체적 활동이 없어도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노인성 우울증에서는 사고력과 집중력의 감소가 발생하면 치매와 구분해야 한다. 노인우울증에서는 인지기능의 저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여 건망증이나 경도인지장애인지, 실제 치매인지, 우울증인지를 구별한다. 노인우울증은 가성치매라 하여 따로 구분이 되는 만큼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일이 많다. 따라서 이에 대한 감별이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유형의 우울증에서는 자살의 위험이 높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자살 사고나 자살 시도 증상이 보인다면 매우 주의 깊게 다뤄야 한다. 또한 주요우울장애는 불안장애, 공황장애, 폐쇄공포증, 광장공포증, 시선공포증, 사회공포증, 대인공포증 등 다른 정신질환과 함께 발생하기 쉽다. 이 중 불안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주요우울장애의 회복과 재발에 악영향을 끼치며 더 심한 기능 손상과 자살 시도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주요우울장애 외에도 진단적 특징이 되는 기분부전장애는 증상적인 특징은 주요우울장애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존재한다. 기분부전장애는 필수 진단 기준이 적어도 2년 동안 우울한 기분이 없는 날보다 있는 날이 많아야 하며, 우울한 기분이 하루 대부분 지속되는 만성적 특징을 보여야 한다. 소아는 1년 정도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 기간 동안 식욕 변화, 수면 변화, 피곤함, 자존심 저하, 집중력 감소 등의 증상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보이며, 아무런 증상이 없는 기간이 2개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

주요우울장애와 기분부전장애가 동반되는 우울증 원인은 생물학, 인지, 발달, 정신분석, 인본주의적 관점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는 세로토닌 신경계와 노르에피네프린 신경계의 저하, 세 가지 인지적 오류(자신, 세계, 미래), 애착이론(어린 시절 주요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상실과 분리, 거부 등의 경험) 등이 꼽히며, 이를 통해 우울증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를 진행한다.

우울증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로 나뉘어 있다. 항우울제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 신경계 기능 증가 약물을 사용하거나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행동 활성화, 문제 해결 치료 등 다양한 심리적 치료도 이용되고 있다. 다만 우울증 약은 개인이 함부로 판단해서 복용량을 변화하거나 복용 주기에 변화를 줘서는 안 된다. 약효에 이상이 생길뿐더러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어떤 우울증 치료약에도 부작용이 동반되기 때문에, 우울증에 좋은 약으로 한약을 찾기도 한다. 한약은 개인의 체질에 맞춰서 처방이 이루어지기에 효과 발생 속도는 더딜지언정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이 낮다. 또한 우울증은 가만히 두면 만성우울증으로 진행되어 초기 우울증에 비해 치료가 어려워지는 만큼, 지속적인 예방과 진료가 중요하다.

우울증은 무기력증이 심하게 동반되어 사회적 기능 저하까지도 유발하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뇌의 기능을 비롯하여 신체적, 정신적인 기능을 같이 보완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 우울증에는 뇌의 기능 이상도 영향을 주는 만큼 평소에 자가테스트를 진행하여 스스로 진단을 시행하고 그 이후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시행해 준다면 몸과 마음, 뇌의 세 가지 요소들을 모두 건강하게 할 수 있다.

글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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