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인구정책 시민디자인단 발대식 과 사진찰영을 했다. 사진=광주시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인구정책의 발굴과 더 나은 인구정책으로의 개선을 위한 ‘광주시 인구정책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디자인단 사업은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 정책수요자인 시민이 함께 우리의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창의적으로 정책을 디자인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광주시 2019년 혁신시책인 시민 정책참여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광주시 인구정책 시민디자인단’은 기획예산담당관 등 공무원 7명과 서비스 디자이너 2명, 인구정책 분야전문가 2명(시민), 보육부모 5명(시민)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11개월 동안 광주시만의 특화 인구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성공하게 되면 인구정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정책의 효과성 및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고 30∼40대 인구의 급증현상과 맞물려 성공적인 인구정책 수혜의 가시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민디자인 사업은 정책의 실질적인 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정책의 수립부터 구성, 추진, 결과확보의 단계까지 참여하기에 그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에서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시민정책참여 플랫폼 구축사업이 인구정책 시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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