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현석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오는 25일 분당 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췌장암 다학제 500례를 돌파한 분당 차병원 의료진이 직접 강의하는 이날 강좌는 ▲췌장암의 예방과 일반적 치료(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최성훈 교수) ▲췌장암의 약물 치료(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질문 및 자유토론(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광현 분당 차병원 암 다학제 진료위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른 암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과 적절한 약물 치료와 수술로 치료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췌장암을 바로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췌장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췌장암 질환을 예방하고자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21일)'을 맞아 진행하는 '췌장암의 날' 캠페인의 일환이다.

췌장암 환우 및 가족은 물론 췌장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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