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취한저격 숙취해소제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2015년 1300억 규모에서 매년 15%이상 꾸준히 성장해 2017년 1800억, 2018년 2000억 시장을 돌파하여 2019년 3000억 원이라는 추정 예상을 하고 있다. 2019년 급작스러운 성장세는 기존 음료형 시장에서 환, 캔디, 젤리 등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는 비음료형 제품의 빠른 성장세에 따른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비음료형 시장의 성장세는 건강한 음주문화를 추구하는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 중 특히 여성이 중심이 되어 시장을 흔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조사한 ‘18세 이상의 성인의 월 1회 이상 음주율’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의 월간 음주율은 88.6%로 여성 67%보다 높지만 이를 연령별로 분석해본 결과 남자는 40대와 50대가 각각 90.5%, 90.9%로 높은 연령대의 음주율을 나타낸 반면 여성은 20대의 음주율이 72.2%로 다른 연령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시장 진입 전략을 짜오던 신생 스타트업 “세컨즈쓰리” 사는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취한저격”이라는 숙취해소 제품을 출시하였다.

“취발비용”이라는 신조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숙취에 수반되는 고통스러운 감정과 에피소드를 연출해 실제 고객과 감성적 소통을 하고, 공감을 끌어내는 전략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취발비용

특히 “세컨즈쓰리”사는 신생 스타트업 기업 답게 다양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연계를 통한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전략’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고객과 소통하는 컨텐츠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이 기존 숙취해소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기획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취한저격” 브랜드만의 유쾌한 감성 코드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변 스타트업 기업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대기업 일색의 숙취해소 시장에서 젊은 스타트업 기업이 어떻게 시장을 끌어갈 수 있을지 곧 오픈될 다양한 컨텐츠들을 각종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