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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형구축, 가슴성형 부작용 치료
  • 이성자 기자
  • 승인 2019.11.19 15:21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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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엠디클리닉 가슴성형센터 이상달 대표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가슴의 크기를 확대하거나 위치, 모양 등을 교정하기 위해 가슴성형을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가슴수술 후 달라진 외적인 모습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수술 후 가슴이 단단해 지는 구형구축 현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구형구축은 가슴성형 재수술을 하게 되는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유방보형물 주변에 질긴 섬유질의 피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지거나 수축되어 보형물을 압박하여 생기는 현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슴성형 보형물이 개량되었고, 혈종, 감염, 이물질 오염 등을 줄여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재수술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는 단순히 촉감이 단단해 지는 현상 외에도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비대칭을 가져와 재수술로 내원하신 분들 가운데는 간혹 자신이 구형구축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구형구축을 치료 하기 위해서는 보형물을 압박하는 피막 제거가 기본 처치법이다. 피막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절개부위가 필요한데 유륜 부위 절개는 가슴의 중앙 부위에서 사방으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막제거에 가장 용이한 방법이다. 유륜 둘레가 너무 작거나 흉터가 두드러질 것 같은 경우에는 밑선 절개를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보형물을 둘러싼 피막을 제거하고 새로이 들어갈 보형물의 공간을 박리하거나 기존에 비뚤게 되어 있는 공간을 교정 하기 위해 과다박리된 공간은 봉합하여 줄여 주는 과정을 거친다. 혹은 옆으로 퍼지거나 가운데가 뚫린 공간을 줄이기 위해 필요시 유착제 처리를 하거나 너무 벌어져 가운데를 모으기 위해 봉합 후 유착 방지제 처리를 하기도 한다.

이 모든 과정은 좁은 절개구멍을 통해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에 노련한 수술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 겨드랑이 절개로 피막 제거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이유는 내시경을 통해선 카메라 외에 기구가 하나밖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두꺼운 피막을 절개하여 분리할 수 있을지언정 제대로 떼어내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간혹 가슴보형물만 제거하고 6개월 또는 1년 뒤에 다시 수술해야 한다거나, 피막을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공간을 다시 만들어 수술하려는 경우는 제대로 구형구축을 해결할 수 없어 추후 또다시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 생길 수 있다.

가슴재수술은 첫수술과는 달리 복잡한 상황이 도래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정밀 검사, 수술 후 가슴관리 프로그램도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가슴수술 전에 유방초음파 검사와 경험 많은 의사의 제대로 된 진찰을 통해 수술계획을 바로 잡고 수술을 해야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글: 엠디클리닉 가슴성형센터 이상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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