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평등한 사회 부문’을 수상한 대웅제약 관계자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 시상자로 나선 시민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우) 대웅제약 홍보팀 김혜미 과장.사진=대웅제약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대웅제약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9년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 평등한 사회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SR 필름페스티벌'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활동을 동영상으로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CSR 축제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00여개 이상의 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를 포함하여 개인, 대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198개의 작품이 경쟁에 올랐다.

대웅제약의 수상작은 질병 방치에 대한 심각성을 담은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의 제작과정을 담았다.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는 책 제목처럼 질병 증상이나 이상 증세가 발생했을 때 아픔을 참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제로 구성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도서이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들의 실제 사례를 반영했으며, 특수교사, 의료진, 대웅제약 임직원 등 각계 전문가의 검수 과정을 거쳐 발달장애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자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이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참지마요’ 도서 제작, 기부는 물론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통해 발달장애인 대상 독서 교육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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