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5시까지 실시

▲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모습.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27일 오후 2~5시까지 시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실시되는 무료점검은 경유, 휘발유, LPG 차량 등 특수 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한 시내버스터미널 및 시외버스터미널, 건설기계 차고지등 사업장에서 요청하는 날짜에 맞춰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매연 등 배출가스 점검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가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것으로, 무료점검과 함께 단속도 병행 실시된다.

시는 점검결과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고 차량 정비와 관리 요령을 안내해 자율정비를 유도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유발요인을 사전에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형 환경보호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는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통해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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