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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불면증치료, '심장 기능 이상' 의심해야
  • 이성자 기자
  • 승인 2019.11.21 15:59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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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잠은 보약이라는 말이 존재하듯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수면은 매우 많은 영향을 준다. 적절한 수면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엔 피로감으로 인해 일에 방해를 받게 되며, 삶의 질을 저하 시키는 원인으로 작용된다. 따라서 잠자리에 누워서도 잠들기까지 30분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불면증 증상이 있다면 바로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될수록 건망증이 심해지게 되고 낮에 쉽게 피로해져 집중력 감퇴로 이어지게 된다. 학생이나 직장인은 학업과 일에 지장을 주기도 해 불면증이 발생하였을 때는 곧바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겪어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공감하기 어려울 만큼 괴로운 불면증의 원인을 몰라 만성적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다. 만성피로 등 신체적인 증상은 물론이고 업무 능률 저하, 집중력 감소와 같은 증상도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만들고 우울증 등의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불면증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심장의 기능 이상’으로 보고 있다. 살면서 쌓아온 스트레스와 과로가 심장의 기능을 허약하게 만들면서 불면증이 시작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부분에서의 문제가 심장에 영향을 끼치고, 감정을 조율하는 장기인 심장이 허약해지면서 불면증과 같은 증상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예민하고 겁이 많거나 생각이 많은 경우, 분노가 가득하거나 스트레스와 우울을 느끼는 사람에게 심허증을 원인으로 하는 만성불면증이 더욱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바라본다. 이에 한방에서는 심장 기능을 바르게 조율하기위한 관련 한약치료나 상담, 생활습관 교정, 인지행동치료 등에 집중한다.

심장을 바로잡는다는 의미의 정심방을 기본으로 탕약처방 등의 관련 요법을 적용해 심장의 조절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한다. 자율신경 안정과 감정조율기능 및 자가치유력 회복 등에 힘쓴다.

불면증이 반복되어 일상에 어려움이 있다면 치료와 함께 불면증 생활관리, 즉 수면위생 관리를 실시하는 게 좋다. 과식 및 야식 피하기나 온도•습도•조도•소음과 관련된 수면환경 개선, 낮잠 제한, 매일 같은 시간에 눕고 일어나는 것 등의 방법이 도움이 된다.

누워서도 잠들기까지 30분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뿐만 아니라 새벽에 자주 잠에서 깨는 것, 너무 일찍 잠에서 깨서 다시 자지 못하는 것도 불면증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적극적인 대처가 바람직하다.

한편, 치료시엔 자신의 체질, 건강상태 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치료도 개인에게 맞지 않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글 :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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