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대표 정보연)가 운영하고 있는 국밥 브랜드 ‘육수당’이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식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매장 수도 49개까지 늘어나면서 예비창업자는 물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육수당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이유는 신규창업자와 업종변경창업자를 위해 현실성 있게 예산을 맞춰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업종변경 시에는 현재 시설을 활용하여 투자 비용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맞춤설계하고 있어 비용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 소형매장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를 운영하다 육수당으로 변경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본사의 운영 시스템과 배달 트렌드에 맞춘 배달 메뉴 개발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육수당의 본사는 건강하고 튼튼한 가맹점과의 관계를 위해 매장 출점 시 철저한 사전 분석을 통해 지속 운영이 가능하겠다는 판단이 들 때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으며, 오픈 전 2주간의 집중 교육과 오픈 후 정기적인 점주교육으로 가맹점 관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올해 한식 프랜차이즈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식품제조공장인 오송 CK공장을 완공하면서 각 가맹점에 일관된 품질의 식재료 제공이 가능해져 각 매장에 국밥의 기본이 되는 육수를 비롯 주요 식재료를 완제품 형태로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수당은 최근 배달 트렌드에 발맞춰 일부 매장에서 김치찜, 닭볶음탕 등 배달 메뉴를 판매하는 배달전문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선보이며, 추후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배달 메뉴로 상권을 극복해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수당 관계자는 “육수당은 초보 또는 업종변경을 원하는 창업자 모두에게 어울릴 수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자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점주들이 수익성을 높여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브랜드”라며 “본사는 점주의 성공을 위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및 지원으로 점주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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