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얼굴은 물론 두피에 다양한 피부염 증상들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얼굴에 나타난 안면지루성피부염이나 두피지루성피부염 치료를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증상을 앓은 환자들은 자신의 피부 증상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피부에 나타나게 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을 바르거나 화장품을 바꾸는 등의 외적 조치를 가장 먼저 취하게 된다. 그러나 지루성피부염 개선을 위해선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 원인을 파악한 후, 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재발까지 막아야 한다. 자신의 피부염 증상이 지루성피부염으로 의심이 될 때는 서둘러 관련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고 원인 치료를 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지루성피부염 치료 시 먼저 몸속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 몸속에 존재하는 원인을 제거해야만 재발되지 않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몸속의 열이 순환되지 않고 한 부위에 정체되어 있는 열대사장애를 원인으로 본다. 열이 위로 쏠리는 현상 때문에 지루성두피염과 안면지루성피부염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
열대사장애 해소와 원활한 순환을 위한 한약 처방이나 약침 등을 통해 두피, 얼굴, 가슴 등의 지루성피부염 해결에 주력한다. 몸속의 기혈을 바로 잡고 면역력을 높여 재발방지에 힘쓴다. 환자의 체질과 피부상태를 우선 면밀히 파악하는 정확한 처방을 중요시 한다.
치료와 함께 이러한 증상은 식이요법이나 생활습관 교정도 요구된다. 꾸준한 치료와 동시에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가 가능해야 좋은 치료결과를 얻게 해준다.
도움말: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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