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전과 삼성 반도체 제2공장 운영 등 호재 풍성한 평택 부동산 상승세 매서워…장점 다양한 미군렌탈하우스로 주목

▲ [사진=평택 캐피토리움]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상황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발표 등 정부가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추가 규제를 예고해 집값 하락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심리적 압박은 날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하해 금리가 역대 최저치에 해당되는 1.25%를 기록 중이다. 예금 상품 이율도 0%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대안을 찾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군렌탈하우스’는 특히 인기가 좋은 수익형 부동산이다. 임대 수요가 탄탄해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기대되는 것이 미군렌탈하우스의 장점이다.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위해 조성된 ‘캠프험프리스’ 일원은 미군렌탈하우스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주한미군의 70%가량이 입주를 한 상태로, 상주하는 미군 수요가 상당히 풍부하다.

미군렌탈하우스 사업에 훈풍을 불어넣는 요인에는 한미 SOFA 군사협정 체결이 있다. 해당 협정 체결로 주한 미군의 반영구적인 국내 주둔이 결정됐다. 이에 캠프험프리스 일대가 평택의 지역 경제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군이 성공적으로 캠프험프리스 일원에 안착하면, 약 18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직간접 고용 유발 효과, 평택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쏟아지는 수혜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군 이전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 속에 올 4월 평택은 인구 50만 시대를 맞이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약 44만 9천명이었던 평택의 인구는 미군 이전 결정 후 해마다 1만명 이상이 늘어 올 4월 기점 인구 50만명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평택의 투자가치도 급상승했다. 인구의 증가는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평택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신도시 입주 및 삼성전자 이전 등 평택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발 사업들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어 평택에 꾸준한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삼성 반도체 제2공장도 내년에 운영을 예정해 ‘삼세권’의 영향을 직접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호재를 앞세운 평택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

교통 개발 호재가 풍부해 향후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교통 허브의 역할도 예고된다. 서울 수서역과 지제역 사이를 연결하는 SRT 개통으로, 지역의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됐다. 현재 서정리역과 지제역 4.7km 구간을 잇는 KTX 직결공사도 한창으로, 교통 편의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평택 일원에 자리한 대규모 미군렌탈하우스 ‘캐피토리움’은 평택 일대에 쏟아지는 수혜를 직접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미군사병 전용 오피스텔이다.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 부대 바로 앞 노른자위에 지난 연말 완공됐다. 장점이 다양해 앞세워 2019 대한민국 올해의 히츠상품 대상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군렌탈 오피스텔 임대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태다.

일반적으로 미군 대상 임대사업은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고, 임대 관리가 수월하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에 비해 2배 정도 임대수익이 높다. 분양 중인 호실의 임대계약이 이미 체결돼있는 캐피토리움은 월 150만원 정도의 월세가 책정돼 있다. 현재 일부 수량에 한정해 특별 분양 중이며, 상품성이 좋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평택 안정리 일대 토지 매매가격이 급격하게 뛰어오른 2016년 이전에 계획 및 추진된 프로젝트로, 분양가 역시 다른 사업지에 비해 저렴하다. 안정리 일원에서 진행된 최초의 미군전용 오피스텔 프로젝트로, 주변에서 진행 중인 다른 사업의 표본으로도 호평 된다.

캐피토리움은 안정리 로데오 거리 초입 노른자위에 대지면적 1,268평, 지상 14층~지하 4층, 자주식 주차장 40대, 총 328세대 대규모로 조성됐다. 입지 및 규모, 시설 등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된다. 가시성이 좋아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임대사업에도 유리하다. 향후 미군 사병의 생활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준공 검사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군 당국의 안전도 검사는 사병 전용 미군렌탈 오피스텔 임대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필수로 통과해야 하는 절차다. 이 오피스텔은 미군 당국의 안전도 검사를 통과했으며, 임대사업에 필요한 모든 등록 절차도 완료했다. 준공 이후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보완과 추가 사항에 대한 부담이 적다.

미군 당국의 주택 수당 인상이 전망되는 것도 이 오피스텔을 주목하게 만든다. 팽성읍은 소도시로 분류돼 전국 최하위 수준의 주택 수당이 책정돼있었지만, 최근 지역에 유입되는 미군 수가 크게 늘었고 부대 규모도 대폭 확장됐다. 안정리 일원의 토지 가격도 급격하게 올랐고, 지역 내 주택 부족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어 상당한 수준의 미군 주택 수당 인상이 기대된다.

한편, 캐피토리움은 현재 한정 수량 특별분양 중으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