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우수성 부문서 연속 수상…"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역량 입증"

▲ LG CNS 사옥 전경. 사진=LG CNS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LG CNS가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19'에서 '검색 우수성' 부문 한국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는 전 세계 구글의 파트너 기업들 가운데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성장에 기여하며 높은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전 세계 73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7년 첫 개최한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구글 어워즈는 총 6개 부문 ▲검색 우수성 ▲디스플레이 우수성 ▲앱 우수성 ▲쇼핑 우수성 ▲동영상 우수성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부문별로 국내 최고 기업을 선정한다.

검색 우수성 부문은 구글 검색 광고를 통해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준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지난해 '검색 혁신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LG CNS는 구글 검색 결과에 고객사 광고가 효과적으로 노출되도록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광고 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적용했다.

구글에서 LG OLED TV와 나노셀(NanoCell) TV 등 TV관련 키워드를 검색한 소비자들에게 경쟁사 대비 상위에 광고가 노출되도록 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또 구글의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검색 데이터 기반 기여 모델'을 적용했다. LG CNS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검색 키워드 분석과 고객이 관심 있는 내용을 광고 문구로 조합해 광고 반응률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실제 TV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을 최근 2년간 2배 이상 대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은 LG CNS 디지털신사업담당 상무는 "적극 지원해준 고객사와 혁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구성원간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좋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LG CNS의 IT신기술 역량을 활용,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와 관련된 시장 현황, 경쟁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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