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명예회장 외아들로 2세 경영체제 본격화

대전·충청권 대표 건설업체인 계룡건설은 창업주 이인구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이승찬 관리본부장(전무·35·사진)이 총괄부사장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계룡건설은 "책임경영 체제 구축 및 업무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이 같은 인사를 했다고 밝혀, 향후 회사내 2세 경영체제가 확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찬 총괄부사장은 대전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3월 계룡건설에 관리본부 임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관리본부 공무담당 상무와 전무를 거쳐 이번에 총괄부사장(관리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계룡건설의 지분 18.2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특별관계자 17인을 포함해 45.59%를 보유하고 있다. 슬하에 1남 8녀을 두고 있으며 외아들인 이승찬 부사장은 지분 14.2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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