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본과에서 배출한 포상담당관들의 지도 청소년 7명이 지난 23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성취포상제’ 2019년 포상식(주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동장 포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성취포상제도(이하 포상제)는 국가가 지원하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국제형, 만14~24세)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국내형, 만9세~13세)가 여성가족부 정책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9~13세(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청소년들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4가지 활동영역에서 자기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상식에서 동장 포상을 받은 7명의 청소년들은 1년 동안 4가지 활동영역에서 포상담당관의 지도에 따라 꾸준히 자신이 세운 목표를 성취하였다. 이들 청소년들은 포상식 당일 운영기관장, 포상담당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이 수여하는 포상청소년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이번 포상식에서 동장을 포상으로 받은 김시준(탑동초 6학년)은 “포상제를 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며,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성취활동과제로 ‘돛단배 만들기’를 하면서 10번의 실패를 거쳐 마침내 과제를 완성하였을 때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학과 재학생으로 학업과 목회로 바쁜 중에도 포상담당관 활동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이번 포상식에서 첫 동장 청소년을 배출한 곽기정 목사(늘새빛교회 담임목사)는 “처음 포상활동에 소극적이었던 아이들이 포상활동을 통해 스스로 세운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과제를 완성하고 적극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포상담당관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에 동장 포상을 받은 7명의 청소년들은 내년 2020년도에 은장 포상을 위해 도전할 계획이다. 도전과 성취를 이룬 포상 청소년들은 계속해서 더 큰 모험을 하는 가운데 스스로를 찾아가고 있었다.

포상제 운영기관장인 이해경 교수는 “청소년들은 스스로 정한 목표에 따라 자기 도전과 성취를 이루게 하는 포상제 활동을 통해 자신감, 사회적 기술, 자기주도성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청소년기 가장 중요한 발달과업인 자아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2015년에 신설된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학과장 이해경)는 공식 포상제 운영기관(2015. 5.1. 여성가족부 승인)이 된 이후로 매년 포상담당관 직무연수를 통해 5년 동안 500여명의 포상담당관을 배출하였다.

이 학과에서 배출한 포상담당관들의 지도로 2017년 청소년 4명이 은장, 23명이 동장 포상을 받은 데 이어 2018년 청소년 11명이 은장, 4명이 동장 포상을 받았으며 이번 2019년 포상식에서도 7명이 동장 포상을 받게 되었다. 이로써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에서 배출한 포상담당관들은 3년 동안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서 은장 15명, 동장 34명의 청소년을 배출하였다.

이론교육에 그치기 쉬운 청소년활동을 청소년성취포상제라는 실제 활동과 접목하여 성과를 이뤄낸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앞으로도 청소년지도 실제와 연결된 활동중심교육을 통해 청소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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